안녕하세요

올해로 21살 내년 22살이 되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부터 늘 불화하고, 대인 관계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아서 정말 고생했는데요, 가정적 문제도 너무나 컸습니다. 고생을 지나치게 했고 부모님께도 많이 맞고, 또 부모님 사이도 불화 하셨습니다. 두 분은 지나치게 싸우셨고, 저는 생사와 지옥을 늘 왔다 갔다 했습니다. 학업은 그런대로 중상 정도로 따라갔지만, 어릴적 부터 매 순간 순간 저는 자살을 하고 싶었고, 건강도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눈물도 지나치게 많았고,

대인 관계에서 늘 지나친 문제를 겪었습니다. 상담 센터도 다니고 우울증 약도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2학년 때 부터 미술 입시를 시작하였고, 결국 대학도 집안 사정 상 끝까지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20살 때 미술을 포기하고 재수를 하고 싶었으나, 집안 사정상 허락하지 못하겠다는 어머니의 강한 반대로 포기했습니다. 원하지 않는 대학을 갔고, 원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다, 결국 유학은 가도 된다 라고 하신 말씀에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안 사정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이라 마음 한 구석에는 엄청난 찜찜함이 있습니다.

현재 1년 좀 넘게 있다가, 이것도 아닌 것 같고 우울한 시간 만을 보내다 며칠 전 정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 누가 저를 죽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괴로웠고, 결국 앞으로 남은 인생을 정말 그나마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약간의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저희 온 가족의 이름에 들어있는 한자가 좋지 않은 뜻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한국으로 들어가서, 정말 아쉬웠던 공부를 다시 해볼까 하고 타지에서 제 이런 성향과 여러가지 인종 차별적 발언 및 행동과 같이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한 자살 충동과 우울증 경향을 이렇게 느끼니 변화를 해야만 하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 인생이 정말 안 풀리는 것 같아서 사주 공부도 잠깐 했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사주인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껴보고 싶고, 새로운 인생을 정말 살고 싶어서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12월에 귀국을 할 예정이고 한국에 가서는 정말로, 정말로 간절하게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