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담받고 개명신청한 박ㅇㅇ입니다
이름이 좋지않다는 얘기듣고도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미뤘습니다
그리고 최근 남편과의 불화, 그리고 제 나이에 뇌졸증이라는 큰병을 얻고
내 인생에서 이름으로 변화가 생기길 바라며 개명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과거 성격이 강하다는 얘기를 많이들었고
또한 어떤일이생기면 그일이 해결될때까지 집착하며 오래생각하고
예민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스트레스가 많아 제나이에 큰병을 얻은건 아닌가싶습니다
성격이 유해지고 내아이와 저희엄마 언니랑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

남편과 시댁 사이가 좋지않다보니 결혼부터 시댁과 문제가 있었고
결국 결혼식이후 3년동안 연을 끊고 사는 중입니다
그와중에 남편이 자리잡지못해 매달 돈에 궁색하게 살고있고
애낳고 얼마지나지않아 제가 일을 다니고 있습니다
돈에 제발 치이지 않게 넉넉하게 살고싶습니다ㅡ
누구나 돈을 많이 가지길 바라겠지만
제 자식에게 가난을 물림하기싫습니다
내 자식이 하고 싶은 것 해줄수 있는 능력있는 엄마가 되고싶습니다

대학교때는 장학금 받고 학교다니며 부모님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허나 부모님이 원하시는 직장을 갖지못했습니다
명예와 부를 가지며 이름을 알릴수있는 직업을 갖고싶습니다
내자식과 저의 어머님께 자랑스런 엄마 딸이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