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어려운 부탁임에도 사정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그만큼 간절한 상황이입니다. 왜 진작 빨리 하지 않았을까 후회도 되고요...

돈이 모일만하면 누군가 나타나서 앗아갑니다..
정말 지금껏 어린 나이부터 너무 힘든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권고사직으로 이번 달까지 일하게 됐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큰 맘 먹고 8월중순에 있을 직업상담사 국가공인자격증에 도전하려 합니다.
제가 다재다능 재주가 많은편이며, 무슨 일을 하던지간에 평균이상하고 일 잘한다는 소리는 꽤 듣습니다만, 사실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남들보다는 말솜씨가 좋은 편인 것 같아 전문지식 바탕을 둔 상담직, 아니면 남들 앞에서 강연하는 직업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배우자 인연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남자들 외모만 보고 다가왔다가 뭔가 어긋나고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문제가 있고 인연이 아니겠지라고 애써 맘 다스리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심각할 정도로 남자들이 마구마구 붙었다가 떨어져나가요. 아니면 정말 하극상의 남자들만 붙거나요...때문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재물,건강,명예, 다 좋지만..
사실 어릴때부터 가장 큰 꿈은 현모양처였습니다.

금술이 좋고 남부럴 것 없는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제 인생 최대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내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아내,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부디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이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