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주부로 무직이고 이혼준비 중이라 너무 힘든 마음에 어저께 개명신청을 하였고 선생님께서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이름이었고 앞으로 살아갈 용기와 지신이 생겼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문의드릴게 있습니다만, 어느 철학관을 가도 개명을 해야된다고 말씀만 하셨지, 무엇이 문제인지는 말씀을 안 해 주셔서 궁금합니다.

현재 신랑과 4년 연애했지만 연애하는 동안은 크게 문제가 없었기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 후에는 행복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였기에 직장 문제로 자주 싸웠고, 결혼 후로는 잠자리가 전혀 없어서 결혼 6년차이지만 두사람 사이에 아이도 없어요.

그러다 최근 신랑이 옛 연인관계였던 직장동료(유부녀)와 만남을 지속해 온걸 알게 됐고, 외도에 대해 말하자 가정을 깰 생각은 전혀 없고, 이혼은 절대 안된다며, 아직도 저를 사랑하고있다 말했지만 상간녀와 상간녀의 가정을 감싸주는 모습에 너무 화가나고 신뢰를 잃어서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저에게 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켜 놓고는, 친정집에 가는 것도, 친구를 만나는 것도 못 하게 하며, 신랑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녔다는 현실이 용서가 안되요. 현재는 우울감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