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인정받는 배우가 사람이 되고싶어요 사건사고가 끊이질않고 하는일마다 안되고 맨날 다치고 수술에 정신과 정형외과 내과 병원들락거리느라 돈은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입니다. 일도 하나도 없이 끊기고 어쩌다 들어오면 아파서 못하거나 가정에 일이생겨 못하거나 스케줄이 꼬여 못하거나 한번에 두세가지이상 일이 들어와 꼬이거나 그래서 하나 선택하면 다른게 대박나고..어디가도 치이고 동네북에 맘도 약해서 부탁을 거절못해 늘 호구취급당하고 .. 안 아프고 좋아하는 일하면서 돈벌며 잘 살고싶어요 배우로 성공하고싶어요!

가족관계도 개선되었으면 좋겠고.10년동안 연기하며 이렇다할 작품도 없고 밑에서 이상한 것만 시키고 늘 거절못하는 성격에 뒤로 밀려나고 밟히는건 그만하고 제 꿈을 이루고싶어요 제가 바라는건 배우로 성공하는거 사람으로도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 현명한지혜와 결단을 내릴 줄 아는 사람!나와 모두의건강 돈 명예 지혜 건강입니다 명예는 꼭 배우로 얻고싶어요 저번에 보낸 카톡전문은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어릴적부터 잔병치레가 많고 자주 다치며 사건 사고가 끊이지않았습니다..

내 이름이 내 이름 같지도 않았기도하구요 평범한 이름이지만 이름불리는게 싫었어요. 성인이 되어서도 예명을 사용했는데 오히려 들어오던 일도 안들어오고 꼬이고해서 다시 본명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랬더니 일은 들어오지만 몸상태는 점점 안 좋아지고 일은 매번 꼬여서 들어온 일도 제발로 차버립니다 ㅜ 25살 이후로는 일도 제대로 못하고 구설수에 휘말리고 누명도 쓰고 우울증은 극심해지고 작년엔 28살이란 나이에 허리디스크가 4개나 터져 장기입원중 상태가 더 악화되어 휠체어신세가 되었고 수술도 받았습니다

그러고 회복기 중 겨우 구한 일자리에 출근중 대중교통사고로 다시 일자리를 잃고 병원에 들락거리며 또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너무 안좋은 일들이 계속되는 와중 이름풀이를 우연히 해보았더니 제 이름이 정신병걸려 자살할 이름이다 혹은 감방에 간다 고독하다등 안좋은 이름이라고 여러곳에서 그러더군요 실제로 트라우마나 우울 공황으로 자해타살 가능성이 있다며 큰병원으로 옮겨 정신과에10년정도 치료중이라 더 흠칫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개명을 하기로 했습니다

선생님을 소개받기 전에 아버지와 잘 아시는 스님소개로 부산에 이름 잘 지어주시는 스님께 동생과 제 이름을 두개씩 받았고 동생 이름은 너무 촌스럽고(23살 여자인데 황금선 황일선) 제이름은(황다경 황민지) 흔한이름인데다 사주어플같은거로 검색하니 이름이 여전히 좋지 못해 개명을 보류하던 중 함께 공연했던 관계자 분께서 성민경박사님께 본인,동생,애기이름, 매니지먼트하고있는 배우예명을 지었고 본인도 애낳으면 이혼한다했었는데 애낳고 잘 살고있고 동생분도 여자안붙는이름받았는데 너무 안 붙어 연애도 못해서 다시바꿔야하낰ㅋ고민이라하며 우스겟소리도 들었습니다 물론 애기도 잘 자라고있구요 배우분은 연락안한지 좀 오래되서 모르겠네요 ㅎ 하지만 네이버 검색하니 활도을 꽤한듯해요.

저는 이름을 바꾸면 안아프고 건강하게 내가 사랑하는 배우의 일을 하며 좋아하는 일을하며 돈을 벌고 싶어요!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사랑받고 인정받고싶고 숨막히는 지금 통증으로 지새는 날들에서 벗어나고싶습니다..어떤 사람들은 미신이다 이름이 너 상태랑 무슨상관이냐하지만 이름을 바꾸면 아프지않고 사건사고도 당하지않고 남에게 휘둘리지않고 연기자일도 계속할수있고 뭘해도 잘풀릴거라고 믿고싶어 동앗줄을 잡는 심정입니다 좋아하는 일은 커녕

일상생활도 못하는 이 육체와정신 나도 남들처럼 걷고 뛰고 놀고 일하고싶은데 벌써부터 이렇게 제대로 걷지도 서지도 못하니 다시는 연기자생활을 못할까 너무 두렵고 암울합니다 .안아팠으면 좋겠고 일이 끊이지않고 들어왔음 좋겠고 돈도 벌고싶고 누명이나 구설로 사람들과의 관계도 이상하게되는 일도 없었음 좋겠고 맘이 여리고 정신력이 약해서 잘 상처받고 호구취급당하는 것도 안그랬음 좋겠어옷 강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항상 휘둘리고 잡혀살고 호구인게 착해서 바보소리 듣기 싫어요 (지금 이름은 조선시대 여자로치면 결혼해서 얌전히 사는 여자에게는 좋은이름이나 커리어우먼인 현대여성에는 맞지않는 약한 여성의 이름이라고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들로 이름을 바꾸고싶고 잘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혹 실례될 질문이지만 스님께서 첨에 지어준 이름이 맘에 안들어 다시 부탁드렸더니 제이름을 남자이름으로 지어주시더군요 황민욱 황주성 ..그래서 우려가 되어..선생님께 이름을 받고 혹여나 마음에 안들거나 그런일이 생기면 한번은 다시 수정해주시는지요 ㅜ 힘든만큼 예쁘고 좋은 이름 받고싶어 염려가 되어서요 ㅜ )

부디 건강하게 무탈하게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누군가 찾아주고 끊임없이 일이 들어오고 사랑받고 인정받는 배우"이자 사람이 될 수 있는 행복한 이름을 지어주세요

돈과 좋은사람 명예 지혜 건강 모두 따라오는 운이 필요해요 구설수나 사건사고 파란만장한 인생은 이제 살기 싫습니다ㅠㅠ 가정에서 너무 사랑이 넘쳐 싸고돌고 과잉보호에 감시도 심하고 그것이 버겁고 맏이로서의 책임감이 너무 커서 숨막혀요 가족들 모두 애지중지해주지만 그럴수록 괴로울뿐 늘 고독하고 외롭고 우울함에서도 벗어나고싶어요 내가 누군지 무얼하고자하는지 흔들리지않고 살아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