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경 이름박사님 안녕하세요. ^^
오늘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박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마음에 오래 맴돌았습니다. “제 사주는 돈을 많이 벌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제 삶과 너무 닮아 있어서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프리랜서로 필라테스를 가르칠 때가 있었습니다. 돈은 많지 않았지만, 그때 저는 몸도 마음도 젊고 건강했습니다. 하지만 욕심을 내어 사업을 확장하고 돈을 벌려 하니, 몸은 점점 지쳐 혈액순환도 잘 안 되고 머리카락도 빠지고, 이곳저곳 아픈 곳이 늘어났습니다.
저는 사주는 비록 불리할지 몰라도, 좋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오복이 가득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오복이라 불리는 다섯 가지,
수(壽) : 오래 사는 장수 부(富) : 넉넉한 부유 강녕(康寧) : 건강과 평안 유호덕(攸好德) : 덕을 좋아하고 베푸는 마음 고종명(考終命) : 명대로 살다 큰 병이나 사고 없이 편안한 죽음 이 다섯 가지 복을 이름에 담아 살고 싶습니다.
블랙핑크 리사가 어릴 적 엄마와 점집에 갔다가, “이름을 바꿔야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는 말을 듣고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로 리사는 언제나 건강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세계 무대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갑부와 결혼설까지 나올 정도로, 이름이 한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이름을 가지고 싶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에만 집착하기보다, 베풀 수 있는 만큼 베풀고, 풍족하게 누리면서 행복하게 사는 삶. 좋은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며, 건강한 몸으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웃으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어도, 배우 박솔미처럼 고급스럽게 늙어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원장님 사이트에서 후기 글을 보며 그런 희망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저는 욕망이 큰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욕망은 단지 혼자 누리려는 욕심이 아니라, 가득 얻은 것을 나누고 베풀며 함께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박사님, 제가 지금 드린 말씀 모두를 다 이루지 못하더라도, 저에게 가장 좋은 이름, 저의 운명을 새롭게 열어줄 이름을 지어주신다면, 저는 그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행복하게,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남자 이름처럼 중성적인 느낌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저에게 가장 좋은 기운이 담긴 이름이라면, 저는 기꺼이 받아들이고 감사히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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