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일 10시 30분에 방문했던 추ㅇㅇ의 딸 이ㅇㅇ입니다. 먼저 오늘 박사님의 상담에 엄마에게 힘과 희망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말씀해주신 저와 엄마의 바램을 간략하게 적어 전달드립니다.
엄마는 젊은 나이에 결혼하여 시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하며 밭일을 병행하는 등 매우 힘든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작게나마 미소를 잃지 않으며 하루하루를 견디셨습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저와 동생을 정성으로 키워주셔서, 저희는 어디를 가든 “부모님이 잘 키웠다”는 말을 들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엄마의 헌신과 사랑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엄마의 과거의 아픔과 불안의 굴레에 머무르기보다는, 행복한 변화가 있는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조급하지도, 뒤처지지도 않게 엄마의 속도로 하루하루를 균형 있게 보내며,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엄마와 저, 그리고 동생의 공통된 바람입니다.
또한 현재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뿌리를 깊게 내리고 성실히 근무하며, 안정적으로 일해 경제적인 기반을 차분히 다져가길 바랍니다. 노력한 만큼의 보람과 금전적인 결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삶을 희망합니다.
사람과의 인연 또한 어머니를 힘들게 하지 않는 따뜻하고 귀한 인연들만이 곁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웃음과 평온이 이어지는 삶,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는 삶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이름과 함께, 현재에 충실하며 앞으로의 삶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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