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글쓴이 : 신○○ 날짜 : 2026-05-31 조회 : 370



성민경 이름박사님께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가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부모가 자식을 키우면서 바라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건강하게 자라주고, 바른 사람으로 성장해 주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부모는 충분히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를 바라보면서는 늘 한 가지 특별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부터 남들과 다른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보다 원리를 궁금해했고,
게임을 하는 것보다 프로그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부모인 저희가 이해하지 못하는 분야를 스스로 공부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이 아이가 평범한 길보다는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아이는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들이 모인다는 학교에서 공부하면서도 늘 겸손함을 잃지 않았고,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세계대회 수상, 장관상, 교육감상 등 수많은 상을 받으며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아이는 늘 더 큰 꿈을 꾸었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꿈.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싶다는 꿈.
부모인 저희 역시 그런 아이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노력만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바라던 미국의 명문대학들과는 결국 인연이 닿지 못했습니다.
합격 소식을 기다리던 시간, 그리고 결과를 확인하던 순간의 아쉬움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부모는 자식보다 더 아파합니다.

아이는 담담한 척했지만 부모의 눈에는 그 아쉬움이 보였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알기에, 얼마나 간절하게 꿈꿔왔는지 알기에,
부모의 마음은 더욱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인재는 어느 대학에 입학했느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어느 학교를 나왔느냐보다 무엇을 연구하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날 세계는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의 아쉬움은 더 큰 미래를 위한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세상을 바꾼 수많은 인물들도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멈추지 않았고, 자신의 길을 계속 걸어갔습니다.

우리 아이 역시 그러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중한 마음으로 작명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단순히 부르는 호칭이 아니라 한 사람의 꿈과 비전, 그리고 미래의 방향을 담는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인공지능 인재라면 이름 속에 더 큰 포부와 넓은 포용력,
그리고 세계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밝은 에너지가 담기기를 바랍니다.

저희 부부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아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전문가로 성장하여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새로운 기술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며,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명예나 부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재능을 세상을 위해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작명은 단순히 좋은 이름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의 인생에 더 큰 희망과 용기를 담고 싶은 부모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세계는 넓고 기회는 무한합니다.

미국의 명문대학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고 해서 꿈까지 멈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서울대학교에서 쌓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세계를 향해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언젠가는 세계 최고의 연구소와 기업들이 우리 아이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그저 뒤에서 응원하고, 믿어주고,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기도는 세상 어떤 힘보다 강하다고 믿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를 무대로 훨훨 날아오르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인재로 성장하여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빛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훗날 오늘의 아쉬움을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부모의 가장 큰 소원은 자식의 행복입니다.

우리 아이가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며,
인류와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큰 인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성껏 작명을 의뢰드립니다.

다시 한번 성민경 이름박사님께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