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자매입니다.할아버지께서 태어나기전 한달전에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와 제동생 사촌들은 태어나기전부터 지어주신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저희 자매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유독 병치레도 많고 시험운이나 사고가 많았습니다. 동생은 태어나면서부터 폐가 붙어태어나서 태어나자마자 강남세브란스 중환자실에 6개월있었고 작년은 시험을 20번 봐야했고 늘 한 문제차이로 떨어지곤했습니다. 또한 인도로 걸어가는 중 오토바이가 와서 부딪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저런 사고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언니는 태어나서 3개월이 되던때에 분유를 먹으면 식도와 위로 가는 것이 아니라 기도와 폐로 흘러들어가 4년동안 생사를 넘나들었습니다. 2007년 9월 친구들과 하교하던 중 공사장옆을 지났습니다. 위에서 일하는 분과 아래서 사람들통로안내하는 분과 사인이 안맞아 지나가던중 주변에 학생들과 사람들이 많이있었음에도 공사에쓰이는 나무 일부가 부러져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공사는 경전철 공사중이였습니다, 조금 높은 위치에서 떨어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늘 병치레를 하던 저는 20살이 되던해 위장천공으로 수술을 받고 합병증로 횡경막하농양으로 중환자실까지갔습니다. 그뿐만아니라 어린나이에 디스크가 터지고
올해 4월 1일 내시경으로 위에있는 혹을 제거하려했으나 제거가 되지않아 다음날 수술결정을 한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내시경을 하고 휴식을 취하던날밤
위장출혈로 자정이 되서 긴급수술을 했습니다.

아시는 분께서 이름이 좋지않으면 잔병치레는 사건사고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미리 지어진 이름이 저희 자매와 맞지 않는것이 아닌지 혹은 그것때문에 저희가 병치레와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것인지 알고싶습니다. 한사람만 봐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두사람다 어린나이에 파란만장한지라 이렇게 의뢰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