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저는 중성적이여도 상관없고 여자다운 이름이여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건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일을 하고 또 해도 남는게 없어요. 밑빠진 독에 물붓고 있는 상황이 지금의 저의 상황인듯 싶습니다. 벌어서 애들아빠가 제앞으로 대출받은거랑 월세에 대출금에 생활비에 아이들까지 너무 힘에 부치네요 살고 싶어요.

아이들도 잘 키우고 싶고 남들처럼 행복한 웃음지으면서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이 나이에 집 한칸 없이 아이들 데리고 떠도는 생활도 그만하고 싶어요. 남편한테 사랑도 받고 싶고 아이들한테 존경받는 부모이고 싶고 부모한테는 자랑스러운 딸이고 싶어요. 나이는 먹어가고 몸은 몸데로 망가져가고...부탁드립니다

아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 고통에서 이제는 벗어나고 싶습니다. 제가 하는일마다 운이 따라줘서 돈좀 벌게 해주세요. 매일 매달 돈에 시달려사는 인생 이제는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