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사님과 통화한후 오늘 예약잡아서 상담 잘하고 왔습니다
통화할때 박사님 목소리가 예상외로 너무 따뜻하셔서 놀랬었습니다
솔직히 박사님께서 카리스마 넘치게 생기셔서 목소리도 터프할 줄 알았거든요^^
1시간 넘게 박사님과 얘기나누다보니 제가 형은 없지만 동네 친한
형님처럼 이것 저것 잘 들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상담 끝나고 나올때는 웃으며,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어릴때 가정을 잘 돌보지 않고 집에도 잘 오시지 않는 아버지를 항상
그리워 했었고, 그런 아버지때문인지 계모에게 구박과 학대,그리고

동네 어른들까지 저를 좋치 않은 시선으로 보기 일수였습니다
제가 숨시는 자체가 그분들에겐 보기 않좋게 보였나봅니다
청소년기를 지날때도 친구 부모님들께선 저랑 자기 아이가 어울리는걸
싫어하다보니 40대 중반인 나이에 친한 친구도 없습니다
그냥 같은 학교 친구정도...
30대가 되어 지금의 아내를 만나 10여년을 나름 행복하게 살았으나
요즘들어 대인관계와 부모형제와 충돌이 생겨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선망의 대상인 공기업을 다니면서도 돈은 모이지도 않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져 저도 모르게 가족들에게 화풀이만 하게 되는경지가
되었습니다.

오늘 박사님을 첨뵈었을때 이름을 바꾸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말 하셨죠?
부디 박사님께서 만들어주신 이름으로 바꾸고 대인,가족,친구관계가
좋아지고 재물운 듬뿍받아서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박사님 인복,재불복 많은 이름지어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