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를 여의고 형제자매도 없었습니다. 막둥이라 제가 태어났을 때 이미 언니들은 다 독립해서 외국에 나가 살았고. 저는 어릴 적부터 새아빠라는 사람에게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 지금은 그분도 어디서 지내는지 모르지만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으면서, 어머니 또한 제가 중학교 때부터 알코올중독이 심하셨습니다. 저는 가족이라곤 어머니 한 분밖에 안 계셔서 제가 하고 싶던 연극도 모든 걸 꿈으로만 간직한 채 생계를 위해 대학 진로를 포기하고 돈을 벌었습니다. 작년에 하나뿐인 어머니마저 뇌출혈로 현재 사지마비 상태입니다. 그로 인해 돈을 더 벌어야 했고 지금은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현재 저는 우울증에 모든 것을 놔버린 상태입니다 제 운명이 너무 불행하여 실오라기 라도 한 줄 잡고 싶은 마음에 박사님께 연락을 드립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고 돈을 벌어도 돈이 새어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미워도 저의 가족이라 생각하는지라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이름때문에 제가 안좋은 일을 자꾸 당하는건가 싶습니다. 꼭 도와주세요 박사님 평생 감사하며 살겠습니다..